(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한 2005년 퓨리나 낙농 캠페인 회의를 시작으로 낙농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서 퓨리나가 낙농 사양가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제 젖소에게 투자하십시오''라는 것.

퓨리나는 이번 낙농 캠페인을 계기로 젖소 건강 회복을 위해 핼쓰 패키지를 개발, 젖소건강 회복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제품 낙농사료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 해피카우 슈퍼스타 사료는 핼쓰 패키지 및 반추위 건강지수 적용, 그리고 퓨리나 만의 새로운 에너지 평가 시스템인 NEL 3X개념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보다 유량 생산성을 약 8~10% 개선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젖소 건강 및 번식 생산성도 함께 개선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인수 퓨리나 낙농 마케팅 담당 이사는 “해피카우 슈퍼스타 프로그램은 그동안 다소 소홀해진 젖소건강을 한층 개선시켜 건강한 젖소를 통한 수익성 높은 행복한 낙농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 7월부터 9월초순까지 전국 18개소의 목장에서 진행된 신제품 해피카우 슈퍼스타 사료의 사양시험에서도 10년만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543마리의 착유우 유량 성적이 1.9kg 향상됐다고 박 이사는 전했다.

그는 “유단백 증가, 비유초기 BCS개선 및 변 상태 개선 등 한여름 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며 “이제 젖소에게 투자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퓨리나가 이번에 선보이는 또하나의 야심작은 바로 송아지 조기 입붙이기용 신제품인 체카카프이다.

이는 기존 송아지 대용유인 체카밀과 함께 건강한 송아지 사육으로 보다 강건한 육성우 사육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란게 퓨리나측 설명이다.
퓨리나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체카밀 대용유 및 체카카프 신제품을 이용해 생후 1개월령에 60kg이상이라는 획기적인 사양성적을 목표로하는 체카 챌린지 콘테스트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가 추진하는 회심작중 하나가 바로 목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다.
박 이사는 “아직은 극비사항에 부쳐진 이 프로젝트는 현재 착유마리수 230마리 및 280마리의 대형목장에서 4개월째 비밀리에 시험 운용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반응은 유량증가, 젖소건강 증진, BCS 개선 및 사료비 절감 등 모든 부문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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