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과 비료를 사용치 않고 수확량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법 「전해수 농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해수 농법이란 물을 전기로 분해,+극에서 생긴 pH 2.7이상의 강산화수와 25ppm이상의 염소가 강력한 살균 소독력을 발휘, 병충해를 방지하고 _극에서 발생한 pH 11.3이상으로 환원된 강알칼리수는 작물에 활력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는 한편 산성땅을 개량, 농산물의 품질도 크게 향상되는 신농법이다.
최근 여주농협(조합장 김의경)이 경기도 여주읍 삼교리에서 이 전해수 농법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주농협측이 전해수 농법을 이용한 못자리의 생육상태를 관찰한 결과, 모의 지상부(줄기와 잎) 최장길이가 147.35mm로 성장률이 18.1% 증가됐고 줄기밑폭도 3.025mm 62.4%나 증가됐다.
특히 지하부(뿌리)는 최장길이가 65.6mm로 6.1%, 뿌리발생수는 17.05개로 성장률 90.5%가 각각 증가했다.
결국 전해수 농법으로 재배된 모는 모판에서 생육상태가 균일하고 모즐기도 튼튼할 뿐 아니라 착색상태가 진한 녹색을 띠어 건전하게 자라고 있음이 판명된 셈이다.
게다가 관행대조구에서 일부 발견됐던 모 도열병, 모 썩음병, 입고병, 벼굴파리 등 병해충 피해는 물론 저온·일소장애도 발견되지 않았다. 여주농협 김의경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의 벤쳐농업 지원과 여주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여주군청의 행정지원을 받아 수도권상수도 보호권역에 알맞는 청정영농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해수농법 도입은 물론,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 유기농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수농법 관련 문의는 △여주농협 0337_883_3081 △전해수주식회사 02_766_2968/9 △작목반장(손부남씨) 0337_883_5772로 하면 된다. 배긍면 mike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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