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와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복숭아산지의 규모화와 마케팅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햇사레복숭아 연합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이상혁 농림부 과수화훼담당 사무관, 김창수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팀장, 박춘수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태석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참여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햇사레연합사업단은 지난해 공동브랜드 `햇사레''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리미엄 햇사레 출시, 공동 수·발주와 직판행사 등을 통해 연합사업 추진 이전인 2001년에 비해 총 판매액은 211억원에서 52% 성장한 321억원, 직거래 판매액은 47억원에서 123%성장한 105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춘수 부본부장은 “내년에도 햇사레연합사업을 비롯해 안성 대파, 여주 고구마, 송산 포도, 안성·평택·화성지역의 저장배 연합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안중의 수박·알타리·두릅, 연천 오이, 송탄 호박 등 경기도내 경쟁력있는 산지 농산물을 개발, 규모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수원=맹금호
- 입력 2004.12.06 10:00
- 수정 2015.06.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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