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노바티스 아그로 코리아 쟝 릭 스칼라브라 사장

『새천년에도 우리 농약 업계는 한국경제의 전반적인 변화에 편승하여 국제화와 시장개방 등 변화를 요구하는 물결이 드높아 지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유연성을 가지고 이러한 변화의 요구에 적응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농민들도 물론 이러한 변화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우리 노바티스 아그로 코리아에게도 변화는 꼭 필요한 요건이라 생각합니다.』
노바티스 아그로 코리아의 쟝릭 스칼라브라 사장의 새천년 목표는 원제 공급과 농약 제조를 겸하는 업체 형태를 유지하면서 △당면한 작물보호 문제의 해결을 위한 완벽한 제품의 공급과 △안전성 높은 제품의 공급과 이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선진 영농 기술의 제고, △농민과 농약 유통업자에 대한 수준 높은 농업 기술의 제공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의 개발 등을 통해 국내의 농약제조업자, 유통업자 모두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경영하면서 가장 힘드셨던 일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 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일 이었으며, 다음으로는 한국의 시장 상황에 무리 없이 적응하면서 노바티스의 기업 철학에 위배되지 않는 사업정책을 수립하는 일 이었습니다.』
스칼라브라 사장은 이처럼 지난 1년??회고하며 『과거 동양화학 직원들과 새 회사의 운영진 사이에 상호 신뢰하는 마음의 바탕을 구축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 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합병 1년이 지난 지금 직원들이 모두 회사를 향한 강한 소속 감을 가지고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람된 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98년 9월1일 동양화학 농약 사업부와 노바티스의 합병으로 탄생한 노바티스 아그로 코리아 주식회사의 사장으로 부임한 스칼라브라 사장은 한국에 오기 전 약 2년 동안 「노바티스 아그로 이태리」의 책임자로 근무 하였으며, 지난 25년 여 동안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농약관계 업무에만 종사해 왔다. 2년여가 지난 현재는 한국인 아내와 두 명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배우며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새천년에도 우리 회사와 직원들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믿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굳은 신뢰심을 가지고 성공 지향적인 협동 정신을 개발해 가도록 당부하고 싶습니다. 또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가능하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활용 함으로 더불어 성공 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새천년 노바티스 아그로 코리아의 미래를 이렇게 점치는 스칼라브라 사장은 우리 농민들에게 『실로 우리나라 농민이 국내 경제 활동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을 자랑으로 여기며 우리 회사는 그들에게 환경친화적이고 안전성 높은 제품을 제공 함으로서 농업생산성 고취에 이바지 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는 말로 새천년 인사를 대신했다. 배긍면 mik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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