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안전경영대상 경공업 부문에서 (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이 사료회사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매경미디어 센터 12층 대강당에서 거행됐으며 김대환 노동부 장관, 장대환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김용달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이 시상했다.

안전경영대상은 1992년 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제정했으며 기업의 안전경영활동에 초첨을 맞춰 시상하고 자율적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인의 축제마당이다.

특히 정부와 언론기관이 대회를 주최하고 안전기술과 안전관리에 중추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한다는 점에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경공업 중소기업부문에서 수상 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은 평소 꾸준한 안전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대한민국 보전경영 및 생산혁신 대상을 받는 등 국내 유수 기업체에서도 안전에 대한 활동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퓨리나 김해공장은 자체적으로 주요 안전활동 14개 항목과 보건활동 8개 항목을 준수하고 있다. 최고 경영진의 가장 돋보이는 활동은 상·하반기에 공장을 방문해 종업원과 회사 몰입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고 안전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전 종업원에게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믿고 찾는 동반자로 거듭나고 최고 효율공장을 만들기 위한 TPM혁신활동도 2000년 5월부터 도입했다.

또한 봄 가을로 안전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인근 김해 소방파출소와 함께 협력해 소방방재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연중감사 활동으로 안전감사, 환경감사, 보안 감사 등 12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격 항목은 차후 개선 조치후 보고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작업장 관리에 대한 보호구 사용과 방호조치 사항으로 분쇄기 화재방지 시설, 보일러 2차 저수위 차단 스위치 부착, 엘리베이터 저속 스위치 및 얼라이먼트 센서, 콘베어 Bag Flattener 센서부착 등을 개선했다.

사고 복귀자는 사고 복귀자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후 재해자와 상담을 통해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그 이후 재해자의 의사에 따라 근무를 복귀시키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종업원 최우선 경영을 목표로 세계최고의 종합축산회사로 발돋움해 가는 퓨리나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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