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이 지난해 중앙회 상호금융 63억원, 일선 조합 상호금융 630억원 등 모두 693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이는 중앙회 26억원, 일선 조합 237억원이 각각 늘어난 규모로 지난 한해 상호금융 장사를 상당히 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선 조합 가운데 인천수협이 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근해안강망수협이 42억원, 거제수협 40억원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앙회 상호금융은 지난해 116억원의 총이익을 달성해 일선 조합에 52억여원의 잉여금을 분배하는 등 일선 조합 순이익 증가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일선 수협 사업실적도 예탁금이 7조원을 돌파했고 대출금도 2003년도 4조원보다 5000억원 늘어난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완도군 수협이 4125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상호금융대출금은 경기남부수협이 3013억원의 실적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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