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이 올해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최고조로 높인다.
수협은 이에따라 올해 공제보험사업 중점 추진목표를 생명공제 체질개선을 비롯해 손해공제 사업 확대, 정책보험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사업 목표 달성에 주력키로 했다.
수협은 우선 올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세제 혜택 축소 등으로 저축성 공제 기여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보장성 공제의 비율을 현재 계약고의 70%수준에서 9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
수협은 보장성공제 비율 증대와 함께 생명공제의 체질개선을 이뤄 안정적인 공제 수익원 마련이 가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수협은 올해 4월 방카슈랑스 2단계 개방에 맞춰 신종 보장성 공제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수협은 손해공제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화재공제 상품을 정비하는 한편 재물종합공제 상품을 출시해 화재공제가입 특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화재 공제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은 정책보험은 어업인과 일선 조합의 실익 증대를 위해 국고 보조율을 확대하고 일선조합 정책보험 전담직원 인건비 보조추진, 지정병원 및 지정수리소 확대 등을 추진해 완전히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어족자원 고갈에 따른 어촌경제의 대체 소득원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식보험의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공제보험가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수협은 공제가입자 무료건강 상담서비스 제공, 소액공제금 사고조사와 지급업무를 영업점이 전담토록 해 고객 위주의 서비스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또 어업인과 일선조합 지원을 위해 어촌 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 환원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공제장학금 사업도 더욱 활발히 전개키로 했다.
수협은 올해 이같은 내용의 보험목표를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사상 최대의 실적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키로 했다.
한편 수협공제보험은 방카슈랑스 도입 첫해인 지난해에 공제료 2364억원, 수수료 164억원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중앙회 신용사업무문은 방카슈랑스팀을 운영해 생명공제 계약고 실적을 2003년보다 175% 늘어난 1조1417억원을 기록했다.
일선조합은 어획실적 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명공제 계약고를 2003년보다 106% 늘어난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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