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면적은 8100만ha로 전년대비 20%나 증가됐다.

국제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ISAAA: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가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유전저재조합작물ㄹ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20%인 1330만 ha나 증가됐다.

또 전세계 17개국 825만 농민들이 유전자재조합작물을 재배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25만명이 증가된 수치다.
또한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농민의 90%가 개발도상국 농민이며 특히 이들 개발도상국의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면적은 720만 ha로 선진국 610만 ha를 앞질렀다.

ISAAA의 창설자인 클리브 제임스 박사는 “2004년 유전자재조합작물에 대한 지지도는 이전보다 한층 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5만 ha이상 대규모 유전자재조합작물 재배국가는 파라과이, 멕시코, 스페인, 필리핀의 합류로 기존의 10개국에서 14개국으로 늘었다.

제임스 박사는 “유전자재조합작물은 이제 더 큰 성장을 위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유럽연합이 유전자재조합옥수수 2종의 수입을 허가했고 중국 또한 유전자재조합작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중국은 유전자재조합쌀 재배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ISAAA는 2010년에는 전세계 30개국의 약 1500만 농민이 1억5000만 ha에서 유전자재조합작물을 재배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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