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배합사료생산량이 감소됐다.
한국사료협회 배합사료생산량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배합사료생산량은 1475만106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3%인 50만6063톤이 줄었다.
이같은 감소세는 2003년 2.2%감소에 이어 2년째로 1400톤대 생산량은 2001년 1477만3000톤 기록이후 3년만이다.
단체별로는 전체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와 기타사료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8.6%증가됐다.
반면 사료협회 회원사는 6.1%나 감소돼 지난해 생산량 감소는 전적으로 일반사료업체들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별 생산량은 304만457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늘어난 비육우 사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됐다.
양계사료는 383만621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8%줄었고 양돈사료도 541만9107톤으로 4.3% 줄었다. 낙농사료는 163만243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4%줄었고 기타사료도 81만8743톤으로 19.4% 감소됐다.
사료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료생산량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