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희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해 이를 추진하고 시장 지향적인 안전·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유통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고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진 본부장은 “우선 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친환경농업학교 위탁교육을 실시 등 농산물 품질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산지유통혁신으로 제주산 농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와 연합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축산물 유통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농협은 수입개방에 대비한 감귤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원 방풍수정비 등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정비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유통차별화를 통한 농가수취가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축산업 지원 강화로 양축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축산 지원 및 축산컨설팅업무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가격안정에도 노력하는 한편 양질의 농?축산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하나로마트 활성화로 대형유통업체와의 가격경쟁력을 제고시켜 소비자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진 본부장은 “농촌 활력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농업과 농촌을 보존하는데 범국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4조원 규모의 예수금을 조성해 농업인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 등에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