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기두)에 따르면 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선호함으로써 친환경인증 건수 및 농가와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농관원 경남지원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인증을 받은 인증건수 및 농가수는 740건, 4348농가로 전년동기 대비 건수는 154%, 농가수는 144%가 각각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저농약재배 농가가 2809호로 가장 많고 무농약재배 농가가 1227호, 유기재배 농가가 172호, 전환기 유기재배 농가가 140호의 순이었으며 친환경농산물 출하량도 4만1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0% 어나 규모화가 일부 이루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기재배 및 전환기 유기재배 인증건수가 각각 186%, 136% 증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안전 먹거리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이처럼 친환경인증이 늘어난 것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생산 내역에 대한 전국적 네트워크 활용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한데 따라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선호와 수요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