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운영의 대혁신 실천운동인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조기 정착과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 지원, 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지 유통 체계 구축 시스템인 토탈 마케팅에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서인석 농협경북지역 본부장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업인 조합원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 운영의 대혁신 실천운동이라는 의미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이를 위해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 올해 2000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농협이 매개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인석 본부장은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지 유통체제 구축에도 힘쓰겠다”면서 “전국 최대 과수를 생산하는 경북지역의 농업특성을 고려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조합간 협동과 중앙회의 연합회적 사업기능을 통해 연합판매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농협은 이에 따라 올해 지역단위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품목을 개발해 물량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을 제고키로 했다. 경북농협은 전년대비 26% 신장된 500억원 규모로 연합사업목표로 잡았으며 특히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사과를 도단위 연합사업으로 추진해 분산된 힘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서인석 본부장은 “웰빙시대를 맞아 고품질·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 지역내 생산지도기능의 통합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경주 환경농업 교육원의 시설과 규모를 확대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올해 개최되는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사업과 관련 서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순수 민족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예금의 일정액을 농촌에 지원하는 도농상생예금을 주력 예금상품으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인석 본부장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고마운 농협, 국민에게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석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기획관리팀장, 청도군지부장, 구미교육원장 등 일선업무 경험을 쌓아 농촌현장의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농업인 조합원과의 의사소통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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