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욱 활발한 지부방문을 통해 회원들과 대화를 갖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양돈업계에서 20년 동안 한자리만 묵묵히 지켜온 김동성 대한양돈협회 전무는 새해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회장단을 보좌해 대농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1983년 협회 검정소 입사를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양돈협회를 지켜온 보이지 않는 숨은 일꾼이다.
안으로는 전국 양돈농가들의 대변자인 협회의 조직를 관리하고, 밖으로는 회장단을 보필하며 양돈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농가들의 동지와도 같다.
“반복되는 야근업무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불평불만 없이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김 전무는 “올해에도 이들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조금 조성을 위해 전국의 시·군지부와 도축장을 발로 뛴 일이 생생합니다. 올해는 자조금 사업이 정착되는 원년이 되기 위해 농가들의 손과 발이 될 것입니다.”
그는 “최근 양돈농가들이 악취, 소음피해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협회내에 양돈농가 상담센터를 운영해 농가들의 민원분쟁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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