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이 지난 26일 `OK ACE 0506'' 선포식〈사진〉을 갖고 경쟁력 있는 해양수산은행으로서의 전략적 특화를 선언했다.
`OK ACE 0506''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21세기 해양강국을 향한 정부의 OK(Ocean Korea)21과 연계한 약자 OK와 해당분야 최고를 상징하는 ACE를 합성한 것으로 0506은 2005·2006년 연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중장기 경영혁신 운동으로 집약할 수 있는 OK ACE 0506은 해양금융부문 동북아 지역 리더를 지향하는 한편 수산업을 선도하는 선진 수산금융 구현이 중요 추진 방향이 된다.
해양금융부문 리더를 위해 정부의 정책목표를 밀접히 공유해 해양부문 정부정책에 대한 민간금융 공급역할을 담당하고 동시에 해양·항만 관련 정책추진에 대한 적극적 지원 기능에 나선다.
또 수산업·어촌·어업인을 위한 수산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기르는 어업 중심의 수산금융에서 유통·가공중심의 수산업 가치사슬 확대를 통한 미래지향적 수산금융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동북아 일류 해양수산은행이란 비전 달성과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상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금운용 성과극대화와 비이자수익 포션확대, 자산건전성 강화 및 리스크관리 선진화에 주력한다.
이밖에 영업점 마케팅 역량 강화와 경영관리 시스템개선, 책임경영 체제의 지속적 확산과 선진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효율적 경영혁신 추진을 통한 조직체질 개선에 집중한다.
수협 신용사업부문은 1인단 생산성 및 순이자마진(NIM)을 확대하고 이자수익 기반강화를 위해 우량여신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외환·공제·신탁·신용카드 등 비이자수익을 증대시킴과 아울러 고객중심의 사업부제 도입으로 고객군별 영업조직과 서비스를 차별화하기로 했다.
수협 신용사업부문은 이같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차질없이 실천함으로써 혁신운동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1145억(2004년말 1028억), 수신은 7조8000억(2004년말 7조3000억원), 여신은 8조5500억(2004년말7조500억)이란 목표를 기필코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날 영업부에서 고객에게 설날을 맞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복된 한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병구 은행장이 은행(銀杏)을 복주머니에 넣어 고객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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