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도내 일선농협의 총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의 153억원보다 19.6% 성장하는 등 적자 조합없이 농협당 평균 7억6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신용대손충당금 및 퇴직급여충당금도 지도기준인 100%이상 적립됐으며, 유통손실보전자금도 전년대비 28.3%인 70억원 증가한 총 320억원이나 적립했다.
이처럼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농협이 건전결산을 이룬 것은 농축산물 직거래사업을 포함한 판매사업이 6000억원을 훨씬 상회한데다 상호금융 대출금 1조7000억원을 달성과 마트사업 성장 등 사업량을 꾸준히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축산물 가공공장 등 가공부문의 획기적 경영 합리화와 각종 경비절감 등 긴축경영을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했기 때문에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