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수협(조합장 임상봉·사진)은 2005년 사업규모를 지난해보다 20%늘어난 3610억원으로 수립하고 수산의 푸른 미래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도사업부문 13억원, 경제사업부문 1859억원, 판매사업부분 1766억원 등의 사업목표에 따라 경제사업부문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 수산물 유통 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위판사업을 가장 중추적인 사업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 수협은 선진 수산금융 구현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을 확보해 일류해양 수산은행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수협은 매년 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과 관련 올해부터는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통한 실적 우수 부서를 선정해 정기 대의원회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임상봉 조합장은 “우선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고 조합원의 지위향상 및 권익보호에 주력하며 조합의 경영 혁신을 통해 협동조합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신진기법을 습득하고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직원에 대한 정신교육과 직무교육 강화와 철저한 인력관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수협은 수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수산물 가격하락과 어업협정 등으로 인한 조업구역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갈치시장 개장이래 최대 위판실적을 기록해 화제다.
자갈치시장은 당초 사업목표보다 324억원을 초과한 874억원이라는 위판실적을 올렸고 다대공판장 또한 사업 목표보다 106억원을 초과 달성한 256억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상호금융사업 부문도 금리하락에 따른 예탁금, 대출금 마진 감소에도 불구 예탁금 3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대출금도 1800억원에 달해 전체 사업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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