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조합경영 완전정상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고 우량조합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은 올해 관내 신도청입주, 국제공항개장,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건설 등이 본격화 되면 대단위 상권이 형성될 것에 대비 우수축산물 생산유통 판매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생축장 확장을 통한 브랜드화 추진, 목포권 축산물판매장 신규 확장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올 경영기조를 잡아가고 있다.
나 조합장은 특히 “양축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들의 실익증진을 위한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을 더욱 확충해 명실공히 축협이 축산인의 전당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조합장은 지난 4년동안 대외 축산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게 사실이어서 항상 긴장감을 갖고 수익성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 목표를 설정해 추진한 결과 임기 첫해 2001년 3억2000만원 흑자결산을 시작으로 2002년 5억200만원, 2003년 5억2000만원, 지난해 6억5100만원으로 조합설립이래 사상 최대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나 조합장의 조합운영을 지켜본 양축 조합원들은 물론 지인들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지도력으로 1개시와 2개군 통합축협의 지휘봉을 잡고 사심없이 오직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7일 전국 농업경영인 출신 전국 축협조합장협의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지역축산업 발전에 대내외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며 활발한 농정활동을 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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