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하고 품질좋은 축산물 공급을 위해 1196억원을 투입해 고급 브랜드 육성, 예방위주의 가축방역,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 및 축산물 안전성 제고사업에 역점을 두고 경기 한우 명품화 사업 지속 추진으로 차별화된 고품질브랜드 육성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도청회의실에서 시군 축산담당공무원 및 축협 지도경제상무, 축종별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축산사업 시책 설명회를 갖고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소비자의 안전성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에 전국 최초로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까지의 전과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개발한 경기한우 생산이력시스템 사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브랜드 한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수원, 용인, 여주축협이 공동 참여하는 경기남부한우 브랜드인 `한우람'' 육성 및 기존 브랜드사업을 활성화해 브랜드한우 사육규모를 4만2000마리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돼지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핵심양돈농가 300명에게 경영마인드 혁신과 최신기술정보 습득을 위한 기술교육 등을 통해 올해 브랜드돼지 사육규모를 100만두로 확대하고 가평 옻한우, 한약돼지고기 등 기능성 축산물 생산사업을 지원해 틈새시장공략 및 고부가 가치 축산물 생산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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