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협 제 12대 조합장에 재선한 안정웅(61·사진) 조합장은 재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영농자재 가격 및 대출금리의 지속적인 인하를 통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새모습의 고령농협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안 조합장은 “35년간의 오랜 농협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조합장은 1970년 농협에 입사해 고령·동고령·쌍림농협 상무를 거쳐 포항·현풍·옥포·논공농협 전무를 역임하고 2001년 3월 고령농협 11대 조합장으로 부임해 경영 부실조합을 4년 연속 흑자결산으로 정상화 조합으로 이끄는데 공헌했다.
안 조합장은 고령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고령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인 주영순(55)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