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조합장 윤성기·사진)은 지난해 조류독감, 오제스키, 부루셀라 등 각종 가축 질병발생으로 인해 축산경영이 어려운 한해였으나 윤성기 조합장을 비롯 전 임직원들의 합심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에 힙입어 도내 우수조합으로 급부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제축협은 지난해 조합원 가입확대, 출자금 조성 증대와 예수금 추진 증대, 안정적인 축산자금 공급과 경제사업 활성화 등 각종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2004년도 농협중앙회 종합 경영상태 평가에서 2등급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우수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거제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의 경우 전년 146억원에서 160억원, 예수금은 전년 646억원에서 85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562억원에서 750억원으로 크게 신장됐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2003년도 2억7800만원에서 무려 배증한 5억8300만원으로 건전결산을 실현해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조합 특색사업으로 지난해 12월 7일 전국 최초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3500여명의 거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인 초청 송년의 밤 행사를 실시해 조합원과 조합이용고객에게 환원했고 65세 이상 조합원 158명에게 건강진료비 1435만원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인공수정 시술료 지원사업에 252만원, 조합원 문화향상 사업에 6100만원, 한우 다산 장려지원사업추진과 관내 결식아동 50명에게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윤성기 조합장은 “올해도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상생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전임직원과 일치단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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