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4월 12일 4년의 임기가 끝나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대표이사 후임에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원양어업협회장은 유임쪽으로 결론났다.
수협중앙회는 수협 신용 대표이사 선출일을 다음달 23일로 확정했으며 이에 앞서 현행 법상 5인의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임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수협 신용 대표이사 후임은 현재까지 장병구 현 대표이사의 유임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소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것이 일반적이 관측이다.
장 대표이사는 공적자금 투입이후 4년동안 수협은행을 이끌면서 연속 흑자를 시현하는 등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으며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놓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같은 내부평가 속에 해양수산부 등 외부 경제부처 역시 장병구 대표(수협은행)에 내리는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후임문제는 다음달 초 본격적으로 표면화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장경남 회장 및 임원들이 사실상 모두 유임됐다.
장경남 회장은 어려운 원양어업 여건속에서도 업계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2년의 임기를 대과없이 잘 수행했다는 협회 회장단들의 추천을 받아 다시 회장직에 앉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협회는 오는 24일 총회를 통해 회장 등 임원에 대한 재임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원양협회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임기만료되는 박무성 전무이사에 대해 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재선임키로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