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지난해 경상이익이 276억원, 순이익은 198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증가한 272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2001년 139억9000만원, 2002년 141억4000만원, 2003년 91억2000만원 등 7년연속 흑자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 7일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과 외화부채의 환산이익 증가에 힘입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16.6% 급증한 276억원, 순이익은 117.7% 증가한 19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2%감소한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원산업은 “올 한해 WTO나 FTA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무역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 1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질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시장개방의 위기를 셰계시장 진출이라는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시장 공략 자세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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