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축산농가의 금융부담비용을 덜어 경영 안정을 주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농신보 일반대출금리를 8.5%에서 1.6%인하한 6.9%로 낮췄다.
이같이 대출금리 인하조치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축산물가격은 하락한 반면 배합사료 가격은 인상된 데다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나상옥 조합장은 "그 동안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만성적인 적자조합에서 완전 탈피, 4년 연속 흑자결산으로 무려 50여억의 건전결산을 이뤄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대출금리 인하도 조합경영 수입금의 환원사업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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