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품질 쌀생산 추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장호원농협 전동명 조합장의 수상 소감이다.
전동명 조합장은 “임금님표 이천 쌀의 명성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지만 쌀시장 개방이 확대되면 가격 등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유기질 비료 시비량을 대폭 확대해 미질을 강화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 조합장은 “지난해 1만4000여톤(40kg 35만 포대)을 수매해 판매한 장호원농협은 이중 동할미, 싸라기 등을 100% 분리해 생산한 `골드미''를 개발 판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수매벼 품질 판단능력 배양, 철저한 품질관리 등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 유지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조합장은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를 도용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올해부터 농지원부를 첨부한 계약재배를 철저히 추진하겠다”면서 “대형 거래처 직거래 확대로 판로를 안정화 시키고 저질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쌀빵, 쌀국수 등을 가공해 처리할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기반 확보와 유통사업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열린경영 실천 및 조합원 의견수렴을 통한 신뢰감 조성에 역점을 두어 활기찬 조합, 농업인과 함께 하는 장호원농협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