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동안 허비한 시간만큼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김충기 도드람LPC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직원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진통이 있었지만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모의 고통으로 생각하고 이를 아름답게 승화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하다”며 “스스로가 앞장서 처지는 사람이 없도록 끌고 가겠지만 도드람LPC의 갈 길을 막는 사람들과는 함께 갈 수 없음을 분명히 말해 둔다”고 말했다.
향후 노사관계에 대해서 그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 신명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간의 화합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목표달성에 따른 특별성과급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생산성 및 품질향상은 물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그동안 한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흑자경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영민
- 입력 2005.03.07 10:00
- 수정 2015.06.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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