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등 정부가 연근해어선의 해외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김영진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일 신어장개척 타당성 조사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 실태조사후 연근해업계의 동남아어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의원은 출국 하루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께 어선감척사업이 집행될 것으로 예정돼 있으나 현재로서는 폐선외 다른 방법이 없기때문에 어업인들이 고충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의원은 『감척이 집행되기 전까지 대안으로서 연근해 어선의 해외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게 됐으며 필리핀 방문을 통해 정부가 공식입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원이 입어를 추진할 수역은 남필리핀 민다나오수역과 슬루수역이다.

김의원의 필리핀방문은 남부필리핀 평화개발 평의회 누르 미수하리의 초청으로 이뤄지며 김의원은 1일부터 5일까지 방문기간동안 필리핀부통령을 비롯 상원의장, 민다나오주지사, 농림수산위원장, 아티노전필리핀대통령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회의 노무현부총재는 오만과 말레이지수역에 대한 입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수myungsu@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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