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클랜드 수역에서의 오징어 어획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포클랜드 오징어 조업이 일일 척당 5톤에서 10톤정도의 조업량을 보이며 예년수준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

원양어업협회 김현태 실장은 “사실상 그 동안은 공해에서의 조업이 주로 이루어져 포클랜드 수역에서의 조업현황은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좋아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클랜드 어장에서 조업중인 오징어 어선은 총 32척으로 이중 입어수역내에서 조업하는 어선은 9척이며 나머지 어선은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다.

지난해에는 포클랜드 수역에서의 오징어 조업이 예년수준에 비해 1/10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불황을 겪자 48척 어선가운데 20척을 감척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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