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사진)이 2004년 조합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농협 전국 1위에 선정돼 화제다.
남창원농협은 여신 건전성과 안정성을 인정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3년연속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았으며 저금리 추세속에서도 총수신이 3500억원을 넘어섰고 여신규모도 27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백승조 조합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조합원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우리 남창원농협의 발전을 위해 많이 이용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백승조 조합장이 2002년 2월 18일 제 10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급성장 가도를 달렸으며 그 결과 전국 도시농협 종합 업적평가 1위라는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남창원농협은 이같은 성과에 따라 원로 조합원 건강사업과 전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지급, 장수대학 운영, 조합원 독감 예방접종, 새농민대회 등 복지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지역 농협에 무이자 자금 17억원을 지원해 도농간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농산물 유통판매장 건립을 위한 농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농산물 유통판매장을 통한 농업인 판로 확보와 양질의 농산물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남창원농협은 모든 임직원들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으로부터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남창원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 238억원, 예수금 3500억원, 대출금 2700억원의 사업실적을 거양해 모두 26억7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10%) 및 이용고배당(2%)로 모두 12억9400만원을 환원했다.
남창원농협과 함께 안민지점(지점장 박광수)도 도내 지점 업적평가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