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북본부(본부장 배명주)가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 체계적인 조직과 우수한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 및 17개지사와 682명의 조직과 인력을 갖춘 농기공 경북본부는 실제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을 현장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농기공 경북본부는 올해 총사업비 2754억원을 들여 농업 생산기반 정비 부문에 1175억원, 쌀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589억원, 농업용수 및 시설관리에 630억원, 농촌지역종합개발 부문에 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와 농업시설 유지관리에도 상당한 예산을 편성, 도내 농업인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북본부는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확보·공급할 수 있도록 성주의 대규모 용수개발사업을 비롯해 도내 31개 지구에서 현재 사업 시행중에 있으며, 청송 현서지구등 도내 19개 예정지는 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53개 지구에서 농업용 수리시설을 개량·보수해 물관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자연 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강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경주의 보문지구 등 17개 지구에서 추가로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영농규모확대를 촉진하고 쌀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8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서 연말까지 9000호의 쌀전업농을 육성하고 농촌종합개발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 경북본부의 배명주 본부장은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청렴한 공사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지자체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적극적인 사업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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