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오는 31일 실시되는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선거에 그동안 단일후보 추대라는 관행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특히 현재까지 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새인물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선망수협 역시 새인물 부상론이 제기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5명의 조합원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조합장선거를 굳이 경합으로 과열양상을 띄게할 이유가 없다는 측면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수협의 틀을 깨면서까지 단일화를 고수할 이유가 없다는 반대논리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후임 후보군으로 박상호(51) 이사가 조효식 조합장의 뒤를 잇는 새인물로 부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