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인화단결에 나서는 한편 공판장을 이용하는 출하주 등 고객에게 실익을 줌으로써 공판장 위상제고에 주력하겠습니다.”
부산화훼공판장 손민욱 장장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경쟁력있는 공판장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손민욱 장장은 “올해 조직의 인화 단결을 초점을 맞추면서 새농촌 새농협 운동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감동하는 사업장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훼사업의 동향, 가격, 물량 수급등 화훼산업의 바로미터와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지 화훼공판장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절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차량 확보등으로 순회수집을 활성화하고 매분기별 설문조사를 실시해 출하주와 중매인의 요구사항과 애로사항 청취해 개선하고 모든 방문고객과 전화멘트시 `친절한 농협입니다''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인정신 고취로 무사고 사업장 만들기에 나서는 한편 중매인, 하역반 종사자 등 다양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내실있고 경쟁력있는 소비지 공판장으로 정착되도록 중점을 두고 공판장의 5대 컨셉 발굴로 차별화를 기하고 특화사업을 부각해 대외 홍보활동과 이미지 제고에 노력키로 했다.
손 장장은 “중국 화훼사업이 기술과 자본을 집중 지원해 우리 시장을 위협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화훼농가의 보호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의 생산·출하·판매지도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장장은 경남 고성산으로 80년 3월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에 농협 첫발을 내 디딘후 90년 2월초 책임자로 승진해 부산 서동지점, 범일동지점을 거쳐 농협부산지역본부 상호금융자재팀 자재과장, 유통기획팀 직거래과장, 지도농정팀 지도과장을 역임했고 농산물백화점점장을 지내고 이번에 부산화훼공판장으로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