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고기수출대책 협의회장이라는 짐을 저를 믿고 맡겨주시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3일 열린 닭고기수출대책협의회 발기인회의에서 초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상진 축산기술연구소 대전지소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이협의회장은 『닭고기수출대책협의회의 기틀이 잡힐때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협의회 기반이 어느 정도 잡히면 협의회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황인옥 계육협회 고문, 장대석 양계협회장 등과 함께 협의회의 세부적인 실무를 담당할 반장들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협의회장은 특히 『닭고기 수출를 위한 전략수립과 제도개선, 생산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확대를 유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협의회장은 77년 경상대학교 축산과를 수석졸업하고 91년 경상대 대학원에서 「산란계 사료의 적정 메치오닌과 라이신 및 단백질 수준에 관한 연구」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77년 2월부터 농촌진흥청 제주시험장 축산과 축산연구사보로 연구생황을 시작해 현재 축산기술연구소 대전지소장에 이르기까지 연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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