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수하식수협이 개최한 `2005 한려수도 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굴 수하식수협은 지난 19일 경남 통영시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김명주 국회의원, 박종식 수협회장, 진의장 통영시장 등 약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을 소개했다.

굴 수협 관계자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을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굴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굴 생산어업인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리 수 있도록 매년 굴 축제를 열고 있다”며 “굴 수협의 이번 축제는 굴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굴 홍보관, 굴 가공식품 전시관, 생굴을 까먹을 수 있는 체험행사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굴수협은 굴죽, 굴부추볶음, 굴탕수, 굴팔보채, 굴떡국, 굴튀김 등 약 10여종에 이르는 다야한 굴 요리를 개발해 참여한 시민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5000명의 시민에게 105g들이 굴 통조림 2개씩을 무료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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