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를 연결시켜 문화적인 이질감을 없애고 교류를 통해 상호간 실리를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고상연 농협교류센터 광주전남지사장(56·사진)은 “취약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저렴하면서도 일찬 농업연수 프로그램개발과 농협만의 특별한 이미지 구축을 위한 표준CI가 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 지사장은 “농협교류센터는 농도교류와 국내외여행, 홍보사업, 인테리어사업, 렌트카사업, 용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에 지역별로 13개 지사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지사장은 “올해 특화된 연수상품 등을 개발해 농협과 농업인은 물론 유관기관 등에 친밀하게 다가가서 실익을 줄 수 있는 농업연수 전문회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남 완도 태생인 고 지사장은 1968년 농협에 입사해 지난 1월말 농협완도군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농협생활 37년간의 잔뼈가 굳은 정통 농협맨이다.
고 지사장을 지켜본 농협인들은 친화력이 뛰어나 대인관계가 원만한데다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