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에 장병구〈59·사진) 현 대표이사가 재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오는 4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용사업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지난 23일 열고 조합장 찬반투표를 통해 단독후보로 추천된 장병구 현 대표이사를 다시 선출했다. 장 대표이사는 찬반투표에서 찬성 74표(반대 7표)를 얻었으며, 임기는 4년으로 2009년 4월 12일까지 이다.
장 대표이사는 두차례에 걸친 경영평가에서 탁월한 점수를 얻는 등 공적자금 지원된 이후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속적인 흑자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경영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수협 신용사업부문이 일선수협에 대해 지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을 무마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관련기사 11면〉
△충북 단양 출생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한국외환은행 종합기획부장·상무이사·부행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