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군병력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지난 16일 부산시와 부산지역 육군부대와 인력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1일 30명으로 구성된 작업팀을 4월말까지 지원키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방제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재선충 방제작업에 군부대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 지난 1월부터 특별방제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조연환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 방제는 민·관·군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완전방제하는 지자체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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