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무안농협(조합장 조희윤·사진)은 지난해 농산물 가격하락과 상호금융 금리인하 등으로 조합 경여이 어려운 한해였지만 조희윤 조합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들이 땀을 흘리고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조합사업에 참여해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서 건전결산을 이끌어 냈다.
무안농협은 2004년 판매, 마트사업 등 경제사업을 457억원규모로 추진했고 예수금 5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530억원, 정책자금대출 130억원 등 신용사업을 추진해 4억3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2003년 2억6600만원에서 커다란 신장세를 가져왔다.
이로써 무안농협은 1억3000만원의 사업준비금을 적립했고 출자배당 8900만원, 이용고배당 1억1500만원, 영농자재 무상지원금 1억2300만원을 포함하면 출자금 평잔기준으로 조합원 1인당 31%의 배당 혜택이 돌아가는 실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또 무안농협은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조합원 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지원, 맛나향고추 축제 행사비 지원, 전 조합원 농작업 공제가입 지원금, 하절기 고추재배 지원금, 토양검정센터 운영, 영농기술 간행물 보급 등 교육지원 사업비에 5억800만원을 지원했다.
조희윤 조합장은 2002년 2월 조합장 취임이후 밀양의 대표적 특산물이 맛나향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최대 주산단지의 위상제고와 고추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제 1회 밀양 무안 맛나향 청양고추 축제를 개최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조 조합장은 2002년 품질관리부문 대상을 비롯 2003년 12월 공판장 우수조합장상, 2004년 종합업적평가 도내 1위(전국 7위), 상호금융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클린뱅크 농협도 달성했다.
공제부문에서는 전국 1위 수상, 판매부문에서 품질경영대상,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했고 2004년도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급부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