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부산 대저토마토 축제가 지난달 26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이정호 농협중앙회 상무, 국회 허태열·윤원호 의원, 도달기 농협부산지역 본부장, 최계조 대저농협조합장, 전국 토마토품목별협의회 회장, 김명규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부산 관내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대저토마토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대저토마토 작목반 연합회, 농협부산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출장소가 각각 후원했다.
이날 최계조 대저농협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저토마토는 50여년의 재배역사와 최고의 재배기술, 비옥한 토질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재배면적 250여ha에 25개 작목반으로 조직, 400여농가가 전국 최대 물량인 연간 1만200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조합장은 “농업인은 이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품질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유통관계자는 토마토의 장단점을 지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저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면서 부드러우며 과즙량이 많고 당도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토마토 고유의 맛과 향이 탁월한 이 지역 특산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