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 제 8대 조합장에 전 이사출신인 임한호씨(58·사진)가 당선됐다.

기승종 현 조합장과 임한호 전 이사 등 2명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지난달 30일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임한호 조합장 당선자는 투표인수 1269명중 823표를 획득해 443표를 얻는데 그친 기승종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임한호 조합장 당선자는 소감에서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조합원 상호간 이해와 배려로 힘을 모야야 한다”면서 “20여년간 양축협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충분히 살려 축산인을 위한 김포축협, 진정한 축산인의 김포축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린경영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조합을 겨영하고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축분처리 및 자원화사업,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등 경제사업 부흥을 제1의 사업목표로 추진해 김포축협을 전국 제일의 복지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노림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임한호 당선자는 서울우유 대의원, 김포축협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합장 임기는 5월 4일부터 2009년 5월 3일 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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