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예금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 2일 고객부담없이 예금가입액과 카드이용액의 0.1%해당액을 농협이 전액 출연해 농촌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신상품인 농촌사랑예금을 시판한 지 20일만에 전국적으로 3조6000억원이 판매된 가운데 경남농협 관내에서 무려 40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최근 국민들의 정서가 기업과 은행들의 수익금환원경영을 요구하고 있는데다가 예금상품에서도 농촌을 도와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판매 20일만에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은 농협 단일상품으로는 최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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