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먼저 이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박형출 구례축협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축산물 판매사업을 조합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축산현장을 찾아다니며 양축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이를 해결토록 하는 등 임기동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박 조합장은 “우선 출자금을 증대시켜 자기자본 확충으로 조합 경영이 안정되도록 하고 산수유 돼지한우 브랜드를 개발해 청정지역 구례축산물의 차별화로 대량판매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발전을 위해 지역 원로축산인들과 협의해 조합을 운영하고 조합장실을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방으로 개방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조합장은 “특히 친환경 농축산물 위주로 유통이 급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양축조합원들에게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토록 해 지난 1월에 개장한 조합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