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농협(조합장 김선수)장학회는 매년 장학기금을 조성해 농업인과 지역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김선수 하남농협조합장은 지난달 24일 조합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해당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중고생 46명에게 각각 30만원씩, 대학생 20명에게 150만원씩 등 총 66명에게 43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농민 및 지역주민 자녀학자금의 부담을 덜어줬다.
(재)하남농협장학회는 1994년에 하남농협 조합원의 의지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에서 2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후 매년 일정기금을 모아 현재 10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김 조합장은 “조합에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1996년부터 이번까지 중고생 624명과 대학생 126명 등 모두 750명에게 3억25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