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농축산물 매출이 계속 뜀박질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난 3월말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의 전체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농축산물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도 160억원에 비해 16.6% 늘어났으며 전체매출의 55.6%를 차지했다.

이처럼 농협 하나로마트 농축산물 판매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은 타 유통업체와 달리 우리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코너 설치 등 농축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소비자들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과 가격에 대한 신뢰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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