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올들어 화학비료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도내 계통농협에 공급된 비료는 모두 1만246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849톤에 비해 2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비종별로 요소가 1190톤으로 전년대비 17% 줄어든 것을 비롯해 용성인비 385톤으로 299톤이 감소했다.

또 복합비료도 1만528톤으로 2649톤이 감소하는 등 전비종이 지난해보다 줄어 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화학비료 판매량이 준 것은 지난해 7월과 올 1월 연이은 정부 보조금 감축을 앞두고 가수요가 발생, 농가에 재고가 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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