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토사를 효율적으로 저감하고 오탁방지막 자체의 유실을 방지하는 다기능 이중오탁방지막이 개발됐다.

(주)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 채진호 소장은 “각종 해양 공사시 오탁방지막의 기상현상을 최소화시켜 유실과 훼손을 방지하고 기존 오탁방지막이 갖는 단점인 저층으로 이동하는 SS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의 오탁방지막을 개발하게됐다”고 밝혔다.

채소장은 또 “이번 제품으로 인해 오탁방지막의 수명 연장, 해양생태계보호, SS 차단 효율성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다기능 이중오탁방지막은 수하식과 적립식으로 구분된다.

수하식장치는 공기개폐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상악화시 임의적으로 가라앉히거나 부상시킬 수 있는 고무튜브가 있어 방지막의 유실과 훼손을 막을 수 있다.

또 공사시 선박의 입출입장소에 설치하게되면 작업선 운항도 순조로와진다.

기존에는 공사선박출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탁방지막을 설치하지 않아 부유토사의 유출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했으나 이번 다기증이중오탁방지막의 수하실 장치 개발로 해양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게 됐다.

직립식 장치는 기존오탁방지막의 단점인 저층의 부유토사이동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저층으로부터 해수면 쪽으로 막체를 부상시킨 구조이다.

채소장은 “저층과 해수면에서 유동되는 토사와 세립자 확산을 효육적으로 방지하해 해수의 지속적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다기능이중오탁방지막으로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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