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종묘는 최근 비주력 품목에 대해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도입해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노바티스종묘는 특히 육종능력이 뛰어난 국내 업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유통채널은 없으나 우수한 품종을 육성한 개인육종가도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당근 상추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이같은 방식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당근은 개인육종가인 대구대 원예학과 박용교수의 품종을 현재 국내 재배지 곳곳에 파종, 테스트결과를 검토한 후 노바티스종묘 이름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노바티스종묘 관계자는 『한 종묘사가 백화점식으로 모든 품목을 전부 육성한다는 것은 전문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노바티스종묘는 수박, 무 고추 등 주력품목 위주로 육종에 주력, 기타 품종의 경우 우수한 개인 육종가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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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최상희
- 입력 2000.03.15 10:00
- 수정 2015.06.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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