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냉열(주)조진백사장

『농수축산물의 수급 조절과 선도유지를 위한 냉동·냉장시스템 응용은 필수적 입니다. 따라서 물성에 맞는 냉동·냉장시스템 개발과 기술 축적으로 우리 먹거리산업이 국제 경쟁력 강화와 확고한 COLD CHAIN 유통 기반 시설을 갖출수 있습니다.』
농산물 예냉·저온저장,동결·진공건조기,심야 전력을 이용한 A/C축전·축냉 콘테이너용 냉동기 개발등 특수 냉동 응용시스템 개발에 진력해온 삼보냉열의 조진백사장의 말이다.
지난 30여년 냉동·냉장 분야에 종사해 온 조사장은 『국내 냉동·냉장시스템이 저장창고 설비와 냉·난방 공조등 하드분야에 치중돼 부분품 제조·개발, 응용시스템과 프로그램등 소프트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진백사장은 지난 93년초 정부의 농산물 수급 조절과 유통기반 시설을 위한 저온저장고 및 예냉시설의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고, 현재 농업협동중앙회 저온창고 설비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중이다.
또한 우리농업의 자동화·첨단화를 앞당길 수 있는 농업시설물 운영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업시설협회내에 냉동·공조분과위를 구성, 주도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첨단 유리온실내 생산 농산물의 품질유지와 수급 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예냉시설과 최고의 열효율을 자랑하는 냉동기를 이용한 히트펌프(Heat Pump)시스템 개발·보급 예정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열관리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강원도 속초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주관·개최한 세계적인 화훼박람회에 얼음조각 전시용 야외 특수냉동창고 시설로 성공적인 화훼전시에 크게 기여키도 했다.
조진백사장은 『냉동·냉장창고는 특수 기능성 창고로써 저장 물성에 맞는 시설이 우선 돼야 하고 따라서 설비 비용에 급급하여 부실을 초래한 사례가 많아 수요자가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냉장·냉동시스템을 이용한 농산물 고품질 건조를 위한 진공동결건조기등 많은 응용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우리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새천년 계획을 밝혔다.
(이기화leekihw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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