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완)의 중앙회 여신이 3조원을 돌파했다.

농협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농협의 중앙회 여신은 지난 15일 기준 3조87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며 “인천농협의 총 대출금 규모는 인천 지역농협의 상호금융 대출금 3조2000억원을 포함하면 6조2000억원 수준으로 인천지역 금융기관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인천농협의 여신 3조원 돌파는 2003년 9월 2조원 돌파한 이후 1년8개월만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본부내에 여신추진팀을 별도 편성, 신속한 여신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을 위한 현장중심의 여신추진에 역점을 둔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천농협은 2003년부터 남동공단지점, 신포기업금융지점 등 기업금융을 전담하는 지점을 신설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지원을 대폭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4월부터는 시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협약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동완 본부장은 “농업인에 대한 자금지원은 물론 지역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밀착, 토종 민족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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