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
노량진수산(주)에서 기획업무를 맡고 있는 김효동 팀장은 시장이 변화하고 상인들과 직원들이 변화하지 않는한 도매시장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팀장은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을 ●기 보다는 보다 멀리, 보다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법인 직원들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시장경기가 좋지않다. 대책은.
다량으로 출하가 가능한 양식어종이나 냉동물, 수입수산물 중 부류별로 1~2개 품목을 선정해 세일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각 부류별 상우회에서 주최하고 회사와 유관단체는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특히 전품목에 대해서 원산지와 가격표시제를 철저하게 지켜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이 거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올초에 실시한 한마음 전진대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당시논의된 내용들 중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한마음 전진대회를 통해 논의됐던 내용들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될 수 있도록 진행시킬 것이다.
상인등록제 시행등은 5월 중 실태조사를 마쳐 6월중 시행할 계획이다.
상인등록제가 시행되게되면 약정상인들의 권리보호와 시장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보여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있을 것이다.
신규거래처 개발을 위해서는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산지직거래를 도매시장거래로 전환될 수 있도록 차별화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역장비 기계화와 하역업무 개선,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법인 직출하 수집기능 확대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