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창녕지사(지사장 손세철)는 유어면 가항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지정리 사업을 시행해 관개배수시설 개선, 기계화 경작로설치, 구획형질의 변경 등으로 영농편익과 토지의 이용률을 향상하고 농지의 교환분합으로 농지의 집단화를 도모했다.

불편한 월답 관개시설과 불규칙하게 산재한 농지 128ha를 정지해 7.7km의 농로개설, 토공용수로 6.4km 구조물화, 배수로 6.5km 구조물화, 종전토지 969필지를 535필지로 집단화해 기계화 영농과 농업생산성을 제고했다.

농기공 창녕지사는 또한 수혜 농업인들의 원만한 환지청산을 위해 농지규모화 사업자금을 연리 3%, 10년내 균등분할 상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어면 가항리 일원은 낙동강변 사질토양의 대파, 우엉, 수박 등의 특산지로서 토지이용도가 높았으나 구획정리가 되지 않아 그동안 영농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경지정리 사업은 영농편익 도모는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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